[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남원과 전라남도 담양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벽지·바닥재 제품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남원시와 담양군은 지리산과 내장산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다,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 제방 유실 등으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이번에 지원되는 제품은 바닥재 ‘명가’와 벽지 ‘큐티에’로 남원시청과 담양군청을 통해 전달되며 수재민들의 주택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가는 국내 최초로 순수 원료를 사용해 유해물질의 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가 31일 남원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대원을 돕기 위해 성금 13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성금은 8일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붕괴되면서 금지면 하도리에 위치한 남원여성의용소방대원 장어양식장의 침수 피해로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남원여성의용소방대원 10여명은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주변 환경정리 및 피해 복구활동에 동참하고 대원을 격려했다.양미옥 남원여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의 작은 정성이 전달돼 수해로 아픔을 겪는 대원이 신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 지역 1천인분 치킨 전달에 이어 곡성·구례 지역 수해 복구지원에 힘쓰고 있는 제31보병사단에 130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전남 곡성 지역은 장마 기간 중 550㎜가 넘는 폭우로 산사태와 함께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이에 지난 13일 BBQ 경영진은 전남 구례지역 패밀리의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본사 차원에서의 적극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이번 지원은 지난 13일 구례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한 BBQ 직원이 임시휴무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쏟아진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황전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해 줄 것을 촉구했다.허유인 의장과 순천시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황전면 비촌리 소재 솔밭가든 피해현장을 방문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조사현장을 찾아가 황전면 일대의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지난 12일 구례 오일장 침수피해 현장 자원봉사에 나선 순천시의회 의원들은 소병철 국회의원과 함께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황전면 일대도
광양·순천 특별재난지역 추가 건의농산물가공 공장 등 현장 실태 살펴[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광양, 순천, 구례를 잇달아 방문해 호우피해 실태를 살피고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영광, 장성, 함평 등 8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이날 김 지사는 광양 다압면 섬진강 제방 유실 및 농산물가공 공장 침수 현장을 비롯해 순천 황전면 솔밭유원지 침수 현장, 구례 오일시장 주변 비닐하우스 철거 현장 등을
기상청 “중순까지 이어질듯”집중호우로 사망·실종 ‘42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부지역의 장마가 11일로 49일째 지속되면서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피해 규모도 계속 불어나 사망·실종은 42명, 시설피해는 총 2만여건으로 집계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이 이날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장마가 가장 늦은 날짜까지 이어지게 됐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중부지방의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장마가 유독 길고 늦게까지 이어지는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이상고온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집중호우로 ‘사망·실종’ 50명2011년 이후 최악의 물난리태풍북상, 10일 직접적 영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악의 물난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산사태·침수 등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에 사망·실종자는 50명에 달하며 피해의 심각성을 드러냈다.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시작된 이후로 47일째인 이날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8명이며, 실종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사망자와 실종자를 합하면 총 50명에 달한다. 이는 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이슈in] 의사들 왜 거리로 나왔나?… “의대증원 불가피” vs “의사 수 충분”☞(원문보기)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섰던 의료인들이 최근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파업)을 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정치쏙쏙] ‘AESA 레이더’, 첫 시제품 공개… 美기술이전 거부로 자체 개발☞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의 핵심 장비인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
남원 인근 제방 50~100m 무너져인근 귀석리 주민 190여명 대피곡성군서 강물 범람에 마을 침수섬짐강댐 방류로 임실 100여명 고립용담댐도 방류에 마을주민 대피[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섬진강 제방이 무너졌다. 또 홍수 위험에 섬진강댐이 방류를 시작하면서 하류의 전북 임실지역 주민 수십명이 마을에 고립됐다.8일 전북소방본부에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남원시 금지면 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 50~100m가 붕괴했다.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정확한 피해 범위는 확
귀석리 3개 마을주민 190여명 대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연일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강물이 범람하면서 섬진강 제방이 무너졌다.8일 전북소방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50∼100m로 추정되는 섬진강 제방이 붕괴했다. 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정확한 피해 범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번 제방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변 농경지와 마을의 70여 가구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관할 소방서